[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의 현수탁자와 계약이 오는 4월 3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수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사진=의령군] 2021.02.22 news2349@newspim.com |
의령군 부림면 대한로 1655에 위치한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은 139병상 규모로 치매 병동을 포함한 노인성 질환자의 외래 및 입원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병원 시설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새로운 수탁운영자에게는 시설운영비 연 2억8000만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탁운영자 신청 자격은 의료법인의 대표자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자와 민법 또는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비영리법인으로 병원을 개설할 수 있는 자이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이며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수탁기관 심사는 수탁기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번에 선정되는 새로운 수탁자는 올해 5월1일부터 2026년 4월30까지 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의령군립 노인전문병원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치료, 요양 등 의료서비스를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의료 공공성 강화와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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