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지난해 서울시민 카드지출 3.5조↓...온라인 소비는 18.4%↑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영향 오프라인 상점매출 약 9조원 감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코로나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서울시민의 카드지출액이 전년대비 3%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장 매출액이 급감한 가운데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온라인 소비는 크게 증가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해 서울소재 상점 매출액 변화와 서울시민 카드지출액 변동을 22일 공개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1.02.22 peterbreak22@newspim.com

서울시 상점매출액은 2019년 약 100조원에서 지난해 91조원으로 감소했다.

코로나 유행기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기간에는 크게 줄었지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이어진 5월말에서 6월초에는 전년 동기대미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업종별로 한식업에서 약 2조5900억원(-18.2%)의 매출이 감소해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이어 기타요식, 학원, 의복·의류업의 매출 감소폭이 컸다. 매출액 감소 상위 5개 업종의 매출 감소액은 약 5조2000억원으로 전체 감소액의 절반을 차지했다.

매출 감소율로 보면 면세점이 약 82.4% 감소했다. 여행사, 종합레저시설, 유흥주점, 기타유흥업소 등의 매출액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행정동별 매출 감소액을 보면 역삼1동, 서교동, 신촌동 등 3개 행정동에서 3000억원 이상 줄었으며 명동, 삼성1동, 종로1·2·3·4가동, 잠실3동, 소공동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감소했다. 한식업 등 요식업과 의복·의류, 면세점, 백화점 등이 밀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민의 지난해 카드 소비액은 약 116조원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3월(2조원)과 4월(8600억원), 12월(9600억원) 감소폭이 매우 컸다.

카드소비액이 가장 크게 줄어든 업종은 한식업으로 약 1조6000억원(-16.5%)에 달했다. 여행사(83.7%), 항공(73.4%), 면세점(69.7%) 등 여행 관련 3개 업종은 가장 큰 소비 감소율을 보였다.

유형별 카드소비에서는 온라인 소비(온라인거래, 결제대행, 홈쇼핑)가 약 3조9000억원 증가(18.4%)한 반면, 오프라인 소비는 약 7조400억원 감소(7.5%) 감소해 대조를 보였다.

30대와 40대는 오프라인 소비액이 가장 크게 감소(2조원)하고 온라인 소비액은 가장 크게 증가(1조원)했다. 50대는 온라인 소비가 전년 대비 22.3%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령대별 온·오프라인 소비 증감률에서는, 오프라인 소비는 50대 이상에서만 5~11월 사이 다소 증가했고 온라인 소비는 3월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온라인 소비가 20% 이상 늘었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코로나 이후 외부활동 감소에 따라 시민들이 비대면 온라인 소비에 익숙해져가는 것 같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정책과 함께 경제활성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