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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스토리] 불완전한 5G 채워줄 구원자…2배 빠른 인터넷 '와이파이6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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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빠른 '5G급 와이파이' 탑재한 스마트폰 속속 출시
5G 이동통신서비스와 차세대 와이파이의 시너지 기대
상반기 상용화 전망…완전해지려면 2~3년은 더 있어야

[편집자]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차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5G 상용화에 이어 올해는 기존 와이파이(Wi-fi) 서비스보다 두 배 빠른 차세대 와이파이도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준비 중입니다. '와이파이 6E' 이야기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장기화돼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집 안에서의 여가생활을 더 쾌적하게 해줄 새 와이파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집콕 넷플릭스족, 답답함서 벗어난다...와이파이6E

회사나 카페, 백화점 등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사람들로 가득차면, 휴대폰 상태표시줄 속 와이파이 안테나 표시는 빵빵해도 인터넷 접속이 자주 끊겼던 경험이 누구나 한 두 번쯤 있을 겁니다. 이것은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는 와이파이5, 와이파이6 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기기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차세대 기술인 와이파이6E는 기존에 사용 중인 와이파이6의 확장 규격으로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이 다릅니다. 이 때문에 앞선 상황에서 혼잡으로 인한 데이터 속도 저하를 피할 수 있습니다. 기존 와이파이보다 주파수 대역폭이 넓고 실사용 채널 수도 많아서 기본 속도도 기존 와이파이보다 두 배 이상 빠릅니다. 이론상 와이파이6의 최대속도가 1.2Gbps라면, 와이파이6E의 최대속도는 2.4Gbps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이파이6E를 '5G급 와이파이'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최근 급증한 영상 콘텐츠 수요를 맞추기에도 적합합니다.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나 인터넷 강의를 볼 때 소위 '깍두기 화질'이라고 불리는 화면 깨짐 현상이나 버벅임이 훨씬 줄어들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상용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신업계에서는 와이파이6E가 상용화되면 현재 불완전한 5G 통화품질의 빈 구석을 채우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성기현 연세대 겸임교수는 "5G 음영지역에서 와이파이6E를 사용할 수 있으니 공급자 입장에서 보조적인 역할로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도 실내에서 와이파이6E를 쓰면 5G와 비슷한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동시에 데이터는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모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단말+무선공유기+유선망 '3박자' 갖춰야 "진짜 와이파이6E"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갤럭시S21 울트라에 탑재된 와이파이6E 기술을 설명하는 최종무 삼성전자 무선 컨버전스 개발그룹 상무 [사진=삼성뉴스룸 유튜브 갈무리] 2021.02.19 nanana@newspim.com

"와이파이6E를 탑재한 갤럭시S21 울트라 사용자는 대용량 영화 다운로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사용과 화상회의를 할 때도 끊김 없으면서 매우 빨라진 와이파이6E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6E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를 출시한 삼성전자의 최종무 무선 컨버전스 개발그룹 상무가 지난 4일 자사 뉴스룸에서 이 기술을 소개하며 했던 말입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도 올해 출시할 아이폰13에 와이파이6E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럼 와이파이6E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쓸 수 있는 걸까요?

안타깝게도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와이파이6E를 사용하려면 와이파이6E용 칩셋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전용 무선공유기(AP), 유선 망의 3박자가 모두 갖춰져야 합니다. 

지난 연말 과기정통부는 올 상반기 중 와이파이6E 기술이 탑재된 휴대폰과 AP가 잇따라 출시돼 상용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AP, 유선 망이 모두 갖춰져 와이파이6E가 현재 와이파이6처럼 일상적으로 사용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파이6E 칩셋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시장에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직 AP와 유선 망은 준비 중이기 때문입니다. AP의 경우 링크시스에서 와이파이6E용 AP가 상반기 중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인데, 각종 절차를 거치면 국내 출시 일자는 이보다 서너달 더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3사에서도 가정용 AP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상반기 중 가정용 와이파이6E AP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와 SK브로드밴드는 가정용 와이파이6E AP 상용화를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출시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와이파이 서비스의 경우 인터넷제공사업자(ISP·Internet Service Provider)의 주요 수입원이 아니기 때문에 와이파이6E를 위해 유선 망까지 완전히 업그레이드되려면 2~3년 정도 더 소요될 것"이라며 "와이파이6E의 빠른 상용화에는 무엇보다 ISP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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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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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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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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