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18일 '제16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해 MVPY팀(연세대학교)의 '딥러닝을 활용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하는 등 총 6개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이번 경시대회는 국내대학에 재학중인 대학생 4명과 지도교수가 1팀을 구성해 제출한 증권·파생상품시장 관련 우수 논문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거래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국거래소는 18일 '제16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해 MVPY팀(연세대학교)의 '딥러닝을 활용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하는 등 총 6개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 [사진=거래소] |
본선에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0개팀이 참가,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연구보고서 발표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최종 6팀을 선정했다. 향후 표창 및 장학금 등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최우수상(1팀)에게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함께 1000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우수상(2팀) 및 장려상(3팀)은 한국거래소 이사장 표창 및 각각 600만원과 4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또 경시대회 입상자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에서 우대조치를 받게 된다.
채남기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부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연구 주제가 다양해지고 분석 방법과 그 수준도 매우 높아져가고 있다"며 "경시대회를 통해 자본시장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