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18일 오후 10시 17분쯤 강원 양양군 양양읍 사천리 창고에 난불이 산으로 옮겨붙었다.
18일 오후 2시5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 일원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져 산림 0.4ha와 주택 한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 40여분만에 꺼졌다.[사진=강릉시]2021.02.18 grsoon815@newspim.com |
화재 직후 산림 및 소방당국은 산불진화대, 공무원 등 인력 54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또 인근 소방관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양양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는 재난문자를 보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화재 인근지역 40여가구의 주민 8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산불 당시 양양군의 기상상태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남서풍 8m/s, 습도 39%, 기온 영하 6.2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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