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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겨우 상승...뜨거운 유가에 인플레 우려

기사입력 : 2021년02월18일 19:22

최종수정 : 2021년02월18일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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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국제유가가 1년 만에 최고치, 구리가 10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라 인플레이션 전망이 강화되면서 18일 세계증시가 이틀째 하방 압력과 싸우며 겨우 상승하고 있다.

유럽증시는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상품 가격 상승을 등에 업은 시추와 광산 종목들이 2% 뛰면서 에어버스와 오랑쥬 등의 실망스러운 어닝 발표를 상쇄했다.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주가지수선물은 하락하고 있으며, 앞서 아시아증시도 대부분 하락했다. 고공행진 하던 국채 수익률은 이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긴 춘제 연휴를 마치고 복귀한 중국 시장은 인민은행이 머니마켓에서 2600억위안의 유동성을 회수하는 것을 목격해, 비공식적 긴축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됐다.

인베스코의 글로벌 마켓 전략가 아르납 다스는 "현재 시장의 명확한 테마는 리플레이션으로의 전환"이라고 말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캐나다 달러와 노르웨이 크로네, 러시아 루블 등 석유 통화들이 전진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한파로 국제유가가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65달러를 넘어섰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62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지난해 4월 이후 300% 이상 뛰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톤당 8595달러로 2.4% 급등하며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경제 피해가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3월 기록한 저점에서는 두 배 가까이 반등한 수준이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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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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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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