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조속한 이전이 불가피했던 문수청사 8개 과를 국동임시별관으로 이전해 내달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동임시별관은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협동관을 리모델링한 곳이다.
문수청사가 이전하게 될 국동임시별관 전경 [사진=여수시] 2021.02.18 wh7112@newspim.com |
오는 26일까지 문수청사에서 정상 근무하고, 주말인 27일부터 공휴일을 이용해 3일간 이전을 마치고 3월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국동임시별관은 지상 4층, 연면적 4940㎡ 규모로 1~2층은 전남대학교와 공동 활용공간으로 지역자활센터 등이 들어서며, 3~4층에는 문수청사에 입주하고 있던 1국 2단 8개과 180여 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전 부서는 해양수산녹지국에 속한 수산경영과, 어업생산과, 해양항만레저과, 섬자원개발과와 상하수도사업단인 수도행정과, 상수도과, 하수도과를 비롯해 도시시설사업단 소속 공영개발과다.
시 관계자는 "국동임시별관 이전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이 없도록 이전계획수립 및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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