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올해 13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의 저감을 위한 이 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등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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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액은 ▲총중량 3.5t미만 최대 300만원 ▲총중량 3.5t이상 차량 3500cc이하 최대 440만원, 3500cc초과~5500cc이하 최대 750만원, 5500cc초과~7500cc이하 최대 1100만원, 7500cc초과 최대 3000만원이며,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원이다.
또 저감장치 미개발 또는 장착불가 차량에 대해서는 상한액 범위 내에서 기본 지원금에 6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올해는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부착이 불가한 차량이거나 영업용·소상공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이 소유한 차량에 한해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
아울러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 1대당 4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삼척시는 2017년부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359대를 포함해 총 952대, 약 12억여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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