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만성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기 위한 관내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등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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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1.02.17 yun0114@newspim.com |
지원 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 10만3000원, 지역 9만7000원 이하) 납부자이며, 무릎관절·고관절의 인공관절 치환술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에 한하여 지원한다.
지원 한도액은 한쪽 관절 수술 시 100만원, 양쪽 관절 수술 시 200만원 이내이며, 초과 비용은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의료급여증명서 또는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거창군 보건소로 방문신청 하면 된다.
단, 대상자 선정 통보 이전에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보건소로 신청 접수하여 지원결과에 따라 수술을 받아야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경남 내 59개 의료기관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 군 참여 의료기관은 서경병원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퇴행성 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이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