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사단법인 광양항배후단지입주기업협의회 이사회가 함형래(제일로지스 대표) 신임 회장을 추대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함형래 회장을 2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신임 이사 3명을 선임함으로써 조직 구성에 완성도를 높여나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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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함형래 회장 [사진=항만공사] 2021.02.17 wh7112@newspim.com |
함 회장은 지난해 화물연대 파업때 입주기업 측의 비대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입주기업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신임 이사진 구성에도 동원로엑스, 로지스올, 스타인벡 등 대기업들과 서진로지텍 등 건실한 물류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강한 리더쉽을 발휘하며 회원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 회장은 "광양항 컨부두가 장기적인 침체에 빠져있고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나 자동화부두건설, 배후산업단지 확대 등 아직 발전 기회는 남아있다"며 "광양항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물류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책개발과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