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95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 수는 241만명이 넘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7일 오후 2시 23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36만1335명 증가한 1억950만460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241만8643명으로 하루 사이에 1만1032명 늘었다.
17일 오후 2시 23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775만3824명 ▲인도 1093만7320명 ▲브라질 992만1981명 ▲영국 407만332명 ▲러시아 405만3535명 ▲프랑스 354만8452명 ▲스페인 309만6343명 ▲이탈리아 273만9591명 ▲터키 260만2034명 ▲독일 235만2766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48만7927명 ▲브라질 24만940명 ▲멕시코 17만5986명 ▲인도 15만5913명 ▲영국 11만8421명 ▲이탈리아 9만4171명 ▲프랑스 8만2961명 ▲러시아 7만9659명 ▲스페인 6만5979명 ▲독일 6만5829명 등으로 보고됐다.
◆ WHO "지난 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 감소"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주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전주 수치보다 16% 줄었다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WHO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세계 신규 감염 사례는 약 270만건으로 직전 주보다 50만여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사망자 수는 약 8만1000명이다.
비록 신규 감염은 감소세이나 변이 바이러스 우려는 커지고 있다. 기구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세계 94개국에서 보고됐다고 알렸다. 남아프리카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46개국,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는 21개국에서 나왔다.
◆ 미국 내 변이 바이러스 사례 최소 1299건…실제는 더 많을 듯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현지시간)까지 최소 1299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알렸다.
이는 전체 검사 양성 사례 중 극히 일부 표본을 갖고 분석한 결과여서, 실제 미국에 변이 바이러스가 얼마나 퍼져 있는지는 미지수다.
현재가 영국발 변이가 41개주에서 발견돼 가장 많다. 남아공 변이는 19건으로 9개주에서 보고됐으며, 브라질 변이는 3건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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