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경찰이 진보 정치학자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의 이메일 계정 도용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익산경찰서는 이재봉 명예교수를 사칭한 이메일이 발송됐다는 진정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2.16 obliviate12@newspim.com |
도용 이메일은 지난달 말 이 교수의 지인인 미국 한 원로 목사에게 발송됐고 바이든 행정부 정책에 대한 문서 파일이 첨부돼 있었다.
이메일을 받은 목사는 첨부 문서가 이 교수의 논조와 다르다고 판단해 이 사실을 이 교수에게 알려왔다.
경찰은 최근 피해자 조사를 마치고 첨부 문서 등 조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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