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주요 관광시설과 공공실내체육시설을 다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창녕군청 전경[사진=창녕군] 2020.02.14 news2349@newspim.com |
군은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기존 방역조치를 1.5단계로 하향하고 16일부터 우포늪생태체험장, 부곡온천 르네상스관 등을 재개장한다.
산토끼노래동산,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은 수용가능 인원의 1/2로 인원을 제한해 개장하기로 했다.
우포늪생태관, 창녕박물관 등도 군민편의를 위한 재개방에 들어갔다. 단, 우포늪은 AI 차단을 위해 출입을 통제한다.
휴관 조치했던 창녕군민체육관, 창녕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실내체육시설도 재개관했으며 창녕군립수영장은 오는 19일부터 개장한다.
군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발열체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군민들이 정서적 우울감이 높아질 수 있어 시설 개방을 결정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사항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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