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국가 암 검진에 해당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진단을 받은 경우다.
2021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10만 3000원 이하, 지역 9만 7000원 이하 기준에 부합하면 급여 본인 부담금을 1년에 2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담양군 청사 [사진=담양군] 2020.05.05 yb2580@newspim.com |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1년에 급여 본인부담금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되며,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매년 해당 기준에 적합한 경우 연속 3년까지 지원한다.
소아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당연 선정 대상이며 건강보험가입자 중 소득·재산기준에 적합한 자를 선정해 전체 암에 대해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만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 암 검진을 받아야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니 대상자는 국가 암 검진을 꼭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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