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군산시보건소가 지난해부터 출산 산모의 건강한 산후 회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인당 최대 20만원 총사업비 1억8400만원이 들어가는 이번 산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 후 산모가 지정 의료기관에서 산후 치료와 관련해 진료받은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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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사 전경[사진=군산시] 2021.02.15 gkje725@newspim.com |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을 모두 소진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관할 보건소에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제출하고 자격확인 후 발급된 쿠폰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출산일로부터 6개월까지 신청 및 쿠폰사용이 가능하고 의료기관 1개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2020년 기준 634명이 지원 받았다.
의료비 지원이 가능한 진료 항목은 진찰료․주사료․처치 및 수술료. 검사료, 약침, 한약제 등이며 입원비, 산후조리원비, 미용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