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10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전성하 전 예비후보와 이진복 전 예비후보 측 관계자를 전격 영입해 통합 선대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왼쪽 여섯 번째)가 10일 오후 3시 선대위 건물 7층에서 '하나 되는 부산의힘' 통합선대위 구성 행사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박형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1.02.10 news2349@newspim.com |
박 예비후보는 전성하 전 예비후보를 선대위 청년선대본부위원장 겸 미래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이종훈 전 전성하 후보 총괄선대본부장을 언론특보단장, 서광수 전 전성하 후보 조직본부장을 대외협력특보로 각각 임명했다.
홍성률 전 이진복 후보 선대위원장은 공동 지역총괄본부장 겸 선대위 부위원장을, 박삼석 전 이진복 후보 선대위원장은 직능총괄본부장 겸 선대위 부위원장을 각각 맡게 되었다.
이진복 후보 선대위에서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김재열 씨는 수석직능본부장을, 직능 본부장을 맡았던 김용을 씨는 박형준 선대위에서도 직능본부장을 맡게 됐다. 이영수 전 대외협력본부장은 온택트 특보단장으로, 우명숙 여성총괄본부장은 여성특보단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경만 전 예비후보는 박형준 후보 선대위 경제일자리 위원장을 맡았다.
전성하 전 예비후보와 이진복 전 예비후보 선대위 관계자들을 직접 환대한 박형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선대위 건물 7층에서 열린 '하나 되는 부산의힘' 통합선대위 구성 행사에서 "선거전에 대단한 명장들이 힘을 보태주러 오셨다.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56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의 앞에서 의지를 단단히 하고 하나로 화학적 융합을 하자"며 "부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정권 교체에 힘을 보태고 부산의 변화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이날 내게 힘이 되는 캠프 2차 인선 결과도 발표했다.
명예 선대위원장에 정문화 전 국회의원, 명예 여성복지위원장에 김은숙 전 중구청장, 공동선대위원장에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 공동 선대위 부위원장에 정정복 전 부산축구협회 회장, 여성본부장에 이경혜 전 시의원, 조직특보단장에 백명기 정당인, 직능본부장에 안성민 전 부산시의회 원내대표를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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