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설 명절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세종시 명소 3곳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10:30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10:30

시립민속박물관·국립세종수목원·베어트리파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에서 설 명절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못해도 차례와 세배를 마치고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명소 3곳을 꼽아본다.

전의면 금사리에 있는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소의 해를 맞아 '소'를 주제로 기획전을 연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전통놀이마당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전동면 신송로 베어트리파크에서도 '곰보러 오소' 설맞이 이벤트를 벌인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기획전 포스터.[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goongeen@newspim.com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함께하겠소' 기획전

세종시는 10일부터 시립민속박물관이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소'를 주제로 한 기획전 '함께하겠소'를 오는 8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날 당일만 휴무다.

이번 기획전은 과거 농경시대 우리 생활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소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조선의 산업과 조선일람 등 일제강점기 기록물, 우량소대회와 대한뉴스 등 60∼70년대 사진과 영상, 농기구인 길마와 써레, 서각호패 등 민속공예품, 70∼90년대 분유통 등 유제품류 등이다.

소를 주제로 한 지역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이 함께 전시된다.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sejong.go.kr/museum.do)를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044-300-883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간판 모습.[사진=국립세종수목원] 홍근진 기자 goongeen@newspim.com

◇국립세종수목원 설맞이 문화공간 조성‧운영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으로 떠나는 설맞이 추억여행'이란 주제로 지난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설맞이 문화공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목원 내 축제마당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공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체험형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문화공간에는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놀이, 굴렁쇠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과거 선조들의 삶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포토존이 마련됐다.

수목원은 입장료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수급 대상자 등은 무료다. 사계절온실 사전예약을 못하면 50% 할인해 준다.

박원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설명절 수목원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국민이 행복한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어트리파크 잉어 먹이주기.[사진=베어트리파크] 홍근진 기자 goongeen@newspim.com

◇곰과 나무가 있는 베어트리파크 '곰보러 오소'

곰과 나무가 있는 베어트리파크에서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디베어 인형, 무료입장권 등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을 잡아보소' 이벤트와 다육식물 분갈이를 하며 홈 가드닝 체험에 도전하는 '반려식물과 함께하소' 체험(참가비 3000원)이 마련됐다.

이밖에 베어트리파크에는 마스코트인 반달곰을 만날 수 있는 곰동산이 인기 만점이다. 겨울이지만 잠만 자지 않고 묘기를 부리는 큰 곰과 지난해 겨울 태어난 아기 곰들도 손님을 맞아 재롱을 부린다.

오색연못에서 힘차게 헤엄치다가 양어장에서 먹이를 주면 몰려드는 비단잉어도 만날 수 있다. 정원에서 볼 수 있는 멋진 나무들과 실내 온실에서는 평소에 보기 힘든 진귀한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