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종시 '신도심 주택청약 지역 우선공급 확대' 건의

기사입력 : 2021년02월10일 09:07

최종수정 : 2021년02월10일 09:07

국토부·행복청 등에 제도 개선 요청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신도심에서 주택청약 시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비율을 확대하고 기타지역 공급비율을 축소 또는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행복청 고시' 개정을 국토부와 행복청에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운뜰공원서 본 세종시 아파트.[사진=뉴스핌DB] 홍근진 기자 goongeen@newspim.com

시에 따르면 현재 세종시 신도심 주택청약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다.

공급세대수의 50%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세종시에 계속 거주한 자에게 주어지고 나머지는 시에 1년 미만 거주자나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하는 제도가 적용되고 있다.

이같은 제도는 지난 2016년 7월 국토부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고시 등에 따른 것으로 수도권 과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했다.

하지만 당초 취지와 달리 인근 지역으로부터의 인구 유입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주택건설지역 내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 마련 기회를 제한하는 부작용이 큰 상황이다.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 비율이 높은 세종시는 최근 민영주택에도 생애최초 특별공급 배정이 추가되면서 일반공급 비율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제도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주상복합주택 청약에서는 전국에서 청약이 몰리면서 기타지역 청약경쟁률이 최고 2099대 1을 기록하는 등 기타지역 공급이 부동산 과열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에 시는 국토부와 행복청에 주택건설지역 우선공급 비율 확대와 기타지역 공급비율 축소 또는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행복청 고시 개정을 요청했다.

시는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공급하는 우선공급 비율이 확대되면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고 세종시로 전입하는 인구도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