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귀성객과 시민의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목포시보건소 전경 [사진=목포시] 2021.02.09 kks1212@newspim.com |
종합상황실은 설 종합대책을 총괄하는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교통대책반, 관광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복지대책반, 보건위생반, 생활민원처리반, 일반민원처리반 8개 대책반으로 구성된다.
총 228명의 공무원이 신속하게 대응해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선별진료소도 연휴기간에 계속 운영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주력한다.
아울러 시는 설을 앞두고 성수품 등의 물가급등에 대비해 물가지도 및 원산지 표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현장민원처리반과 상수도 급수대책반을 운영해 생활민원 발생에 대비한다.
김명중 목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및 친지 방문 자제를 당부드린다. 연휴 기간 동안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중 각종 생활민원,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의료정보는 목포시 종합상황실(061-270-8101)에 문의하거나 목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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