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세계증시 사상최고, 유가 60달러 돌파...백신+경기부양 기대

기사입력 : 2021년02월08일 19:26

최종수정 : 2021년02월08일 19:26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경기부양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에 8일 세계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국제유가는 올해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섰다.

전 세계 50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올해 들어 9번째 사상최고치를 찍었다.

유럽증시도 초반 급등했다. 초반 유가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원자재주와 은행주가 뛰고 있다.

일본의 긴급사태 완화 논의에 앞서 일본 닛케이 지수는 2% 급등 마감했고, 중국 블루칩지수도 1.3% 전진했다.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공화당 지지 없이도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부양책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시장은 이달 내로 부양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의회가 부양안을 통과시키면 내년 미국이 완전고용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바이러스 변이에 제한적인 효과만 보였다는 연구 결과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접종이 중단됐지만 투자심리를 크게 끌어내리지 못했다.

상품시장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이 일시 배럴당 60달러6센트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3월 추가 감산을 약속했고 러시아를 포함한 여타 OPEC+(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합의체) 산유국들도 감산에 여전히 동참하고 있어 글로벌 원유시장 수급 균형이 회복되고 있다.

국채시장은 경기부양과 유가 및 식량 가격 상승, 경제활동 재개 기대 등이 맞물려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상승할지를 주시하고 있다.

글로벌 자본조달 비용의 기준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2%로 지난해 3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이 정점을 찍었을 때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 회복 기대에도 외환시장에서 미달러는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 웨스트팩 이코노미스트들은 "경제 낙관론은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기울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서 미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