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올해부터 경제수 조림사업을 할 경우 10%의 산주 부담금 전액을 군비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혓다.
군은 이를위해 올해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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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조림사업 장면[사진=장수군]2021.02.08 lbs0964@newspim.com |
군은 임업인 간담회를 통해 국산목재 가격 급락에 따른 산주들의 이중고를 덜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그 동안 산주와 원목생산업체들이 전액 부담했던 경제수 조림사업비의 10%를 군이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조림사업에 총사업비 21억6100만원을 투입해 279ha 산림에 경제수조림, 큰나무조림, 지역특화조림, 내화수림대 조림, 낙엽송, 편백, 상수리 등 83만7000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조림사업은 토사유출방지, 수원함양, 산소생산 등 연간 약 221조원의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라며 "산주들에게 임업직불제 처럼 국가차원의 제도도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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