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대부분 행정복지센터 관련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 행정복지센터 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6일 오후 대전시는 추가 감염자가 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5명이 모 행정복지센터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대전시는 중구와 서구에서 각각 3명이(대전 1116~1121번)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이 모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련해 감염됐다.
1116~1119번·1121번 감염자는 행정복지센터 관련 최초 감염자(1108번)와 관련한 것으로 조사됐다.
1116번 감염자는 1111번과 가족이며, 1117번도 1113번 환자 가족이다.
1118번과 1119번 감염자도 1115번 환자의 가족이다.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1121번 감염자는 방문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감염자다.
인후염 등 증상을 보이고 있는 1120번에 대해 방역당국이 현재 감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5일 대전시 중구 모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업무를 도와주는 40대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6일 오후까지 관련 센터발 감염 인원은 13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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