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과 ㈔3․1민속문화향상회는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60회 3·1민속문화제를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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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무형문화재 놀이마당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 행사[사진=창녕군] 2021.02.05 news2349@newspim.com |
3·1민속문화제는 해마다 전국의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잠정 연기를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 진정 추이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개최시기와 규모 등을 ㈔3·1민속문화향상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제59회 3·1민속문화제 행사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시연행사는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전승·보전하고자 전승자와 일부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무관중)으로 공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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