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업체 마인즈랩, 지정대리인 선정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AI(인공지능) 음성봇을 통해 보험계약대출 신청 및 접수부터 심사와 실행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중에 선보인다.
[사진=금융위원회] |
5일 금융위원회는 제7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핀테크 업체 마인즈랩을 지정대리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인즈랩은 이미 지난 2019년 3월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신규 지정신청을 통해 기존 지정대리인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마인즈랩은 현대해상과 손잡고 인공지능 대화기능을 통해 대출업무 처리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상담원이 직접 업무를 처리하며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서비스 제공의 물리적, 시간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어 서비스 수준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2018년 5월부터 지정대리인 제도를 실시했고 34건의 지정대리인을 지정했다. 현재까지 18건의 업무위수탁계약이 체결돼 있는 상태다.
금융위는 이달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8차 지정대리인 신청을 받는다. 7월 중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8차 지정대리인을 선발할 계획이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