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국토위 위원장·여야 간사에 전화...법안 상정 협조 요청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국회에서 제자리걸음하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국회 국토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국회 통과를 위한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는 전날 진선미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헌승 국민의 힘 간사에게 전화를 걸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 상정과 통과를 위한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뉴스핌DB] 2021.02.05 nulcheon@newspim.com |
이날 이 지사의 요청은 오는 15일로 예정돼 있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안'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주관 공청회를 앞두고 공청회 이후 입법 추진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의 요청대로라면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은 오는 15일 법률안 상정, 17일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소위원회 심사, 19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의결, 25일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심사를 거쳐 26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특별법안'은 지난 1월 28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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