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이 4일 오전 '과학도시 대전 그랜드 디자인'을 발표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권중순 대전시의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본부장, 양성광 연구개발 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
4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현관 앞에서 열린 '글로벌 과학도시 대전 그랜드 디자인&대전과학산업진흥원' 출범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1.02.04 rai@newspim.com |
허태정 시장은 환영사에서 "그동안 이미지로만 그렸던 과학도시 대전을 그랜드 디자인(4개 목표와 12개 전략)을 통해 대전의 구체화된 미래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며"앞으로 디스텝(DISTEP)을 중심으로 과학과 산업계의 굵직한 현안들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중심 과학수도 대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 과학부시장이 그랜드디자인 발표를 통해 △ 과학으로 잘사는 도시 △ 과학으로 즐기는 도시 △ 과학으로 편안한 도시 △ 과학으로 세계화된 도시 등 4대 목표와 지역주도융합연구혁신 등의 12개 세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DISTEP은 대덕특구의 과학기술을 지역기업과 창업으로 연결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육성하는 기관이다.
△대덕 특구의 자원을 지역에 연계하는 통합기획 △ 개방형 혁신 글로벌 플랫폼 구축 △ 투자분석 및 투자 효율성 제고 △ 융합 혁신생태계 조성 등의 4개 목표와 8개 세부 전략을 추진한다.
DISTEP은 유성구 가정로에 위치해 있으며 고영주 초대원장을 비롯해 1본부, 4팀, 25명으로 꾸려졌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