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김제경찰서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50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28)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 30분께 김제시 검산동의 한 도로에서 제네시스 SUV 차량으로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B(50)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2.03 obliviate12@newspim.com |
당시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5%의 만취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 차선 인도를 달리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과속을 한 것으로 보고 차량 속도를 확인키 위해 기계분석 등을 의뢰했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