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에너지

속보

더보기

미얀마 진출 기업들, 직원 안전 유지…포스코인터 "전원 재택근무"

기사입력 : 2021년02월02일 09:57

최종수정 : 2021년02월02일 10:12

"현지 직원, 주재원 재택 근무 지시"...사업 차질 없어
현재까진 피해 상황 없지만 쿠데타 상황 예의주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미얀마에서 발생한 군부 쿠데타에 따라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긴장감 속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은 현지 직원과 주재원들과 비상 연락을 유지하며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지 사업 차질로 번지지 않기 위한 대응책 모색에도 나서는 모습이다.

미얀마에 진출한 대표 기업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주재원 70명 가운데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스전 생산은 정상적 진행하고 있고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는 상태"면서도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3년부터 미얀마에서 가스전 상업생산을 시작해 일일 약 5억 입방피트(ft³)의 가스를 중국과 미얀마에 공급하고 있다.

현지에서 무역법인을 운영하는 효성도 주재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현지 상황을 살피고 있다. 효성은 무역법인을 통해 건축자재용 철근 등 관련 아이템들을 취급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상황은 없다"면서도 "미얀마 대사관의 조치 사항에 따르며 현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17일 미얀마 북서부 해상 A-3광구 머스크사 바이킹 시추선에서 실시한 마하 유망구조 가스산출시험 장면.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0.02.17 yunyun@newspim.com

현재까지는 피해가 없지만 군부가 통신망을 차단하고 공항도 폐쇄하며 현지의 긴장감은 높아가고 있다. 이에 기업들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외국계 기업들의 생산이나 그외 활동을 위협하는 일은 없었다"면서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