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1년 레저스포츠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레저스포츠와 주변 관광자원의 연계성이 우수한 지역을 선정해 레저스포츠 관광특화 지역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지역의 특화 종목에 대한 관광 상품화를 위해 예산,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열기구 체험 모습[사진=부여군] 2021.02.01 shj7017@newspim.com |
군은 향후 2년간 국비 1억 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여에서 운영하고 있는 열기구 체험을 중심으로 지난해 도입한 수륙양용버스, 국내 최장거리 코스의 ATV, 카누 체험 등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차별화된 관광 레저 스포츠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부여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은 세계유산과 각종 사적 등 주요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넓은 개활지와 관전이 용이한 수변 공간을 보유해 열기구, 카누, 패러 글라이딩 등 항공 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최적화 된 지역"이라며 "앞으로 레저스포츠의 전략적 거점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주변 인프라를 조성해 새로운 관광 산업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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