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강원 삼척시에서 80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척시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80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소방서.[사진=삼척소방서] 2021.02.01 onemoregive@newspim.com |
화재발생 주요원인으로는 부주의가 70건 87.5%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22건, 기계적 요인 8건, 화학적 요인 1건, 기타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4명 등 5명이며 이는 전년 사망2명 등 23명에 비해 78% 감소한 수치다. 재산피해는 약 7억 원으로 전년대비 83%가 감소했다.
계절별로는 봄철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여름 20건, 가을·겨울 19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16건, 자동차·건설기계 11건, 임야 2건, 창고·동식물시설 등 7건, 음식점·위락시설 등 3건, 판매시설 2건, 일반 업무시설 2건, 발전시설 1건, 기타 2건으로 나타났다.
이병은 삼척소방서장은 "겨울철, 봄철 단독주택 화재발생 빈도가 높으므로 각 세대별 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익혀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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