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나왔다. 경북도와 방역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2.01 nulcheon@newspim.com |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12일 두바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진단검사를 통해 이틀 뒤인 같은 달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A씨가 이달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확진판정 당시 무증상 사례로 분류됐으며 장기간 두바이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지난 달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A씨의 어머니 B씨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유전형 검사 결과는 빠르면 이달 초에 나올 예정이다.
B씨와 접촉한 13명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아들 13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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