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심폐소생술로 관광객과 해경이 살려
[보령=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30일 오후 3시 30분쯤 바다에 빠져 의식을 잃은 30대 A씨가 관광객과 해경에 구조됐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날 대천해수욕장에 남자 1명이 물에 빠져 떠밀려 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아 현장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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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대천파출소 김기웅 경장이 의식을 읽은 한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1.01.30 shj7017@newspim.com |
도착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관광객 2명이 물에 빠진 A씨를 해변으로 끌고 나와 구호 조치 중이었으며 해경이 심폐소생술(CPR) 인공호흡을 이어 가던 중 A씨는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 김기웅 경장은 "출동 당시 정말 생사가 오가는 상황 급박한 상황이였다"며 "살리자는 생각 하나로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실시 했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