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2003년부터 사용중인 생활폐기물 매립장이 포화됨에 따라 매립공간 확보를 위해 79억원을 들여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고창매립장 정비사업은 지난해 사전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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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매립장 순환 정비를 위한 돔 설치 모습[사진=고창군]2021.01.29 lbs0964@newspim.com |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은 매립장에 매립된 가연성‧불연성 생활폐기물과 토사를 재분류해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한다. 불연성 폐기물은 재매립하고, 토사는 복토용으로 재활용한다.
현재 매립폐기물 선별을 위한 돔 설치작업 완료 후 선별・압축기계를 설치하고 있다. 내부터 본격적으로 매립폐기물을 굴착하고 선별할 예정이다.
전민규 고창군 시설관리팀장은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운영으로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해 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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