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8시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남부권 발전의 기폭제이자 24시간 운영 가능한 대한민국 물류 허브공항으로서 가덕도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오른쪽)가 28일 오전 8시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박형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1.01.28 news2349@newspim.com |
그는 "영종도 공항이 우리나라 항공물류의 98%를 차지하고 있어서 2029년에 다섯 번째 활주로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방에 대한 무관심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 우리나라에 물류 허브공항이 2개 있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부권은 혁신의 기폭제가 없어서 계속 수도권과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륙의 기점이자 종점인 부산은 지리적으로 중국 상해나 일본과 연결이 되어 부산항과 연결하면 허브 공항으로서 큰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수도권 집중을 막고, 남부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가덕도 신공항은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며 "남부권 경제 전체의 발전을 가져온 혁신의 인프라와 기폭제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