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서울고등법원장에 김광태·서울중앙지법원장에 성지용

기사입력 : 2021년01월28일 12:10

최종수정 : 2021년01월28일 12:10

대법원, 법원장·고법 부장판사 정기 인사 발표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일선법원 중 최대 규모인 서울고등법원장에 김광태 대전고등법원장이, 서울중앙지법원장에는 성지용 춘천지방법원장이 임명됐다.

대법원은 28일 법원장과 고등법원 부장판사 및 윤리감사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고등법원장 5명, 지방법원장 15명, 가정법원장 4명, 고법 부장판사 6명, 원로법관 2명, 지방법원 부장판사 4명 등이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2019년 정기인사부터 법원장 추천제가 시범 도입됐던 의정부지법·대구지법에 더해 서울회생법원·서울남부지법·서울북부지법·부산지법·광주지법 등 총 7개 법원 소속 법관들이 법원장을 추천해 임명됐다.

특히 지난해 법원조직법 개정으로 고법부장 승진제도가 폐지된 이후 첫 인사인 만큼 법관인사 이원화 제도가 보다 공고화됐다. 이전에는 고법 부장판사가 지방법원장으로 보임됐으나, 이번 인사에서는 이미 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법원장으로 보임됐던 의정부지법·대구지법에 더해 서울남부지법원장·서울북부지법원장·부산지법원장·광주지법원장까지 지방법원 부장판사로 보임됐다.

평생법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법원장 순환보직제도 고려됐다. 조영철 대구고법원장과 정형식 서울회생법원장, 김흥준 서울남부지법원장, 권기훈 서울북부지법원장, 정용달 부산지법원장, 이창한 제주지법원장 등 법원장 6명이 고등법원 재판부로 복귀한다.

대법원은 "법원장 보임이 마지막 승진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며 법원장이 재판부로 복귀한 뒤 정년까지 근무함으로써 사법 본질이 어디까지나 재판임을 재확인하고, 사법행정을 경험한 법원장의 원숙한 재판을 통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더욱 충실하게 보장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김창보 서울고법원장이 원로법관으로 지명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전보됐고, 박병칠 광주지법원장도 전주지법 군산지원 익산시법원으로 전보됐다. 이들은 1심에서 소액사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외부 개방직인 정무직 윤리감사관에는 판사 출신인 이준 변호사가 초대 윤리감사관으로 임명됐다. 이 변호사는 1990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로 법관생활을 시작해 1999년 서울고법 판사로 퇴직했다. 헌법재판소 사무차장으로도 근무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