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순천시는 연휴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4곳을 운영하며, 보건·진료대책 상황실(061-749-6905)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신속한 비상진료 및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순천시 의료기관 175곳, 약국 58곳이 연휴에 돌아가며 운영함으로써 의료공백 최소화에 힘쓴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1.01.28 wh7112@newspim.com |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연휴인 2월 11일, 2월 14일은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다만 2월 12일, 2월 13일은 기동처리반을 운영함으로써 쓰레기 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상수도 시설 일제점검도 실시하며, 비상급수를 대비해 병입수 1만 5000병, 비상급수차 1대(5t)를 확보했다.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해서 여수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체불임금 해소 지도반이 편성·운영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여 48개 판매대행점에서 판매한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순천역, 아랫장 등 교통 혼잡지역의 교통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설 당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립공원묘지와 추모공원에도 관계 공무원들이 교통안내 및 차량 통제 근무에 나서며 집중 혼잡시간에 대비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설맞이 프로그램이 4일 간 운영되고, 연휴 기간 관광지, 숙박, 맛집 등 관광객 안내를 위해 순천관광안내콜센터(1577-2013)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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