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는 오는 2월 5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위법행위에 대해 불시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불시점검은 비상구 장애물 적치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 |
논산소방서 직원이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에게 소방시설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논산소방서] 2021.01.28 kohhun@newspim.com |
소방서는 판매시설·운수시설·물류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사전 예고 없이 진행하며, 현장에서 확인된 불량사항은 설 연휴 전까지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 확인사항은 △비상구 폐쇄 및 잠금행위 △피난계단, 통로 장애물 적치 및 설치 △방화문, 방화셔터 관리 상태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의 행위 등이다.
김남석 논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화재 등 재난으로 시민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게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한발 빠른 예방 활동을 펼쳐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