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모바일게임 개발 및 공급업체 모비릭스가 28일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 뒤 상한가)'을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모비릭스 주가는 시초가 대비 30.0% 오른 3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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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릭스의 일일 주가 변동 현황. 2021.01.28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
모비릭스는 2004년 설립된 모바일게임업체다. '벽돌깨기', '마블미션', '세포확장전쟁', '월드 축구 리그' 등 150여종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캐주얼 게임에 숙련된 연구인력과 개발 노하우로 타사 대비 짧은 기간 내 게임 개발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게임 산업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뉴미디어 기술 등이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대량의 원자재나 설비투자 없이도 성과를 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모비릭스는 광고플랫폼을 도입한 광고 수익화 사업과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모비릭스는 지난 19~20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485.51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