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인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과 인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4마리가 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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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현황도.[사진=강원도]2021.01.27 grsoon815@newspim.com |
27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25일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와 서면 당림리 인근 산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밖 광역울타리 안에서 주민과 수색반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2마리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인제군 인제읍 덕산리와 북면 원통리 인근 산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밖 광역울타리 안에서도 수색팀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2마리를 발견했다.
춘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4개 양돈농가 4076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났다. 인제서 포획된 야생멧돼지 개체 인근에는 양돈농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52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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