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9시 25분쯤 동해화력발전소 동방파제에 추락한 낚시객 A(52)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오전 8시 53분쯤 동해화력발전소 동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테트라포드(TTP)에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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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되고 있는 낚시객.[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01.26 onemoregive@newspim.com |
사고 일행의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과 현장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순찰차량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양경찰은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해 있는 A씨를 발견하고 응급조치와 함께 보온조치 후 119구조대와 크레인을 이용해 구조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쇄골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 차량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테트라포드 추락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테트라포드 출입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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