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시 과태료 부과·고발 조치…부정 축산물 의심시 신고 당부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이력제를 사전 점검한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사진=뉴스핌 DB] 김영준 기자 = 2021.01.26 tommy8768@newspim.com |
26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축산물 위생·이력제 사전 단속,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축산물 위생·이력제를 사전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지역 축산물취급업소다. 기한은 내달 5일까지다.
시는 축산물 제조·가공·유통·판매 등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위생상 문제점 조사, 수거검사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명절 선물세트 중량 미달 판매, 축산물 표시·보존 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축산물 이력번호 미표시·허위표시, 그 밖의 축산물 취급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확인서 징구,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행정처분과 함께 필요할 경우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원주시 농기센터 관계자는 "부정 축산물로 의심되거나 이력번호 미표시·허위표시 축산물 발견 즉시 담당 부서에 신고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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