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 장기임대단지 입주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25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동자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동해지사와 함께 북평지구(북평국가산업단지) 장기임대단지 입주기업 심의를 거쳐 접수된 6개 기업 중 최종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심의결과 선정된 3개의 기업은 타시도 소재의 ㈜금강씨엔티, ㈜범우, ㈜지석엔지니어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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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 위치도.[사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2021.01.25 onemoregive@newspim.com |
(주)금강씨엔티(서울)는 기계제조 업체로 30억원의 투자와 1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19년 1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범우(광주)은 철강 제조 업체로 31억원의 투자와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19년 3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지석엔지니어링(구미)은 금속가공제품 제조 업체로 31억원의 투자와 1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19년 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임대공고는 1차 4190㎡(1200평형) 5개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필지 추첨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입주계약 및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잔여필지의 경우 2차 공고시 임대할 계획이다.
장기임대단지는 경제구역투자활성화와 중소기업 비용부담 해소를 위해 임대료 ㎡당 월 85원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며 기간도 10년 단위로 최장 5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북평지구 장기임대단지 1차 임대 기업 선정으로 시작으로 2차, 3차 기업유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수소 저장 운송 클러스터,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지정, 한국동서발전 재생에너지 기반 P2G R&D 및 실증사업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연계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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