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전통시장 2곳과 대형 판매시설 4곳 등 다중이용시설 6곳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진행된다.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화재 등 대규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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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7 kh10890@newspim.com |
민·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점검에는 전기와 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와 담당부서 공무원이 함께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전선 및 배선 불량 여부를 비롯해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EPS실(전기배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소방시설 주변 적치물 및 피난 통로 확보, 소화설비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장기적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관리실태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규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법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주민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