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화천과 춘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4마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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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폐사체 발견 현황도.[사진=강원도]2021.01.25 grsoon815@newspim.com |
25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화천군 명월리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밖 광역울타리 안에서 수색팀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1마리가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춘천시 서면 오월리와 사창리와 사북면 원평리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밖 광역울타리 안에서 수색팀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3마리를 발견했다.
화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11개 양돈농가 2만5650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파악났다. 춘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인근 방역대(10Km)안에는 2개 양돈농가 4234마리가 사육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ASF 감염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인근 방역대 10Km 이내에서는 농가 방문 등을 금지하고 있다. 도내 ASF 감염 멧돼지 폐사체는 누적 51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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