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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교육불평등 5대 해소안 제시 "디지털인프라 지원하자"

기사입력 : 2021년01월22일 10:39

최종수정 : 2021년01월22일 10:39

"가정 형편 따라 원격 수업 환경도 다르도 수업 격차도 생긴다"
교원 일시 확대·초등 저학년 책임등교제·온라인 직접 소통 강화 제안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교육불평등은 코로나 이전부터 오랜 기간 누적돼 왔다"며 "컴퓨터, 와이파이 등 디지털 인프라를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지원해 교육불평등을 해소하자"고 제안했다.

이낙연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기적으로는 공교육을 튼튼히 해 모든 학생이 공정 하게 교육을 받게 해야 하지만 우선은 교육불평등을 해소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컴퓨터 장비·와이파이 등 디지털 인프라의 사회안전망 차원에서의 지원 ▲교원 일시확대를 통한 초등학교 저학력 대상 기초학력 지원인력 확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 책임등교제 실시 ▲원격 수업 교원 연수 등 온라인 직접 소통 수업방식 강화 ▲인공지능 교육 등 공교육에서의 미래수업 등을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1.22 kilroy023@newspim.com

이 대표는 "가정 형편에 따라 원격 수업 환경이 다른 것이 현실이다"라며 "취약계층도 동등한 디지털 환경을 갖추도록 추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원격 수업 격차는 가정의 디지털환경과 부모의 학습지원 여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임용계획 교원과 예비교원 활용 확대, 기간제교원 한시적 확대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인력을 도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책임등교제에 대해서는 "돌봄과 학습공백은 값비싼 사회경제적 비용을 초래한다"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학교문 닫기 전후 감염비율 차이가 별로 없다고 밝혔는데 교육부와 방역당국이 정교히 협의해 저학년이라도 우선 책임등교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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