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4대 기관이 자치경찰제의 성공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의회는 21일 국제회견장에서 김명선 의장,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철구 충남경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남 4개단체장 간담회[사진=충남도의회] 2021.01.21 shj7017@newspim.com |
도의회에서는 전익현·조길연 1·2부의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예결위원장, 교섭단체 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자치경찰 운영 관련 조례 제·개정, 자치경찰위원회 구성 등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김명선 의장은 "충남의 4대 기관장이 처음으로 도의회에서 만나는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지방자치가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주민중심 자치분권 2.0시대가 개막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 주체인 주민중심 자치분권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협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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