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연임에 성공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제41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교부식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당선인),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당선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선거정책실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41대 대한체육회장 당선증을 교부받은 이기흥 회장. [사진= 대한체육회] |
재선에 성공해 앞으로 4년 더 대한체육회를 이끌게 된 이기흥 회장은 "대한민국 미래 체육의 100년은 오늘부터 시작됐다. ▲스포츠인권존중 ▲ 체육인 복지증진 ▲일자리확충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의 선순환구조 마련 ▲체육지도자의 직업 안정성 확보 등의 공약을 정책에 잘 반영해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하나 된 체육인의 모습을 보여준 선거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지난 18일 모바일-온라인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선거인단 총 2,170명 중 1,974명(90.97%)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기흥 회장은 총 915표(46.35%)를 얻어 당선되었으며 뒤를 이어 강신욱 단국대학교 교수가 507표(25.68%),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이 423표(21.43%),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이 129표(6.53%)를 획득한 바 있다.
이날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55) 제5대 회장도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정 당선인은 19일 회장 선거에서 총투표 수 67표 중 41표를 얻어 역시 4년간 이끌게 된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