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니어 기사들의 경연장, 대주배 념녀 시니어 최강자전의 여덟 번째 대회 막을 올랐다.
제8기 대주배 남녀 시니어 최강자전이 1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8기 대주배 대회장 전경. [사진= 한국기원] |
이날 개막식에는 대회 후원을 맡은 김대욱 TM마린 사장과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 양재호 사무총장, 차민수 프로기사회장, 주관방송사 K바둑 임설아 상무와 예선 참가 기사들이 참석했다.
김대욱 사장은 "지난 한해는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모든 것은 지나가고 강물처럼 흘러간다.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옆에서 담담하게 지켜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반드시 좋은 시간이 오리라 믿는다. 대주배도 여러분은 곁에서 오랫동안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만 50세 이상(1971년 이전 출생) 남자기사 48명과 만 30세 이상(1991년 이전 출생) 여자기사 27명 등 75명이 참가해 21일까지 12장의 본선 진출권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기사는 전기대회 우승자 조혜연 9단, 준우승자 김영환 9단, 후원사 시드 2명과 함께 16강 단판 토너먼트로 이번 대회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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