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올해 28억5300만원을 들여 농업기계 기반조성을 확충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노후농기계가 5%를 차지하고 있어 올해 3억6500만 원을 투입해 신규농기계로 대체하고 적기에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임대농기계를 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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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개 임대사업소에서 보유중인 농기계는 트랙터, 굴삭기, 파종기 등 85종 715대이며 지난해 농업기계 임대실적은 5041대로 19년보다 1021대 늘었다.
또 고장난 농업기계를 고쳐주는 순회 수리교육은 연200회(마을별 1회) 운영할 계획이며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저속차량 표시장치인 등화장치 부착과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아울러 농업인 안전교육 등을 위해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을 사업비 19억8000만 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연면적 68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다음달 착공해 7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삼척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촌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오는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80% 감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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