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에게 디지털 관련 일자리 제공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25일부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비해 청년들에게 디지털 분야 근무경험과 직무교육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 2021.01.19 rai@newspim.com |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 8100만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포함 총 1억 4760만원을 투입해 △디지털 골목식당 청년IT지원단 5명 △청소년시설 디지털 청년 인턴 3명 총 8명의 청년에게 디지털 관련 일자리를 제공한다.
구와 충남대학교 지역협력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디지털 골목식당'에 참여하는 '청년IT지원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디지털 청년 인턴'은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분야 온라인 콘텐츠를 담당한다.
참여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오는 25일부터 5일간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각 사업에 따라 8~10개월 간 일자리와 직무교육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채용공고)를 참고하거나 미래전략과(611-6018)로 문의해야 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올해 구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청년들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디지털 분야 근무경험이 사회 진출에 앞서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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